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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갑상선암과 유방암 모두 최근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여성에게서 호발하며 일반인들보다 각각 다른 암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마치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경구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제제 복용 등이 갑상선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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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조개와 새우 등의 해산물, 천일염, 우유 등에는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원료인 요오드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오드가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며 또한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 후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평상시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제한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갑상선이 원활하게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갑상선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갑상선이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반대로 요오드를 과잉으로 섭취하는 경우 정상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레이브스병 등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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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임신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을 때에는 임신이 어려울 수 있지만, 갑상선암 환자가 수술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는 대부분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므로 임신과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임신자체가 갑상선암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치료 후 암의 재발 없이 어느 정도 기간이 경과되었다면 임신을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 수술 후 복용하는 갑상선약을 임신 중에 복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상선 호르몬제는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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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을 모두 떼어낸 경우에는 원래 갑상선이 하는 일을 대신해주는 갑상선호르몬 제제를 적정량 복용하면 별다른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과량을 복용할 경우엔 갑상선 기능항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땀이 나고 심박동이 빨라지거나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피검사를 통하여 갑상선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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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에 걸려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경우에는 수술 후에 갑상선호르몬제(신지로이드나 신지록신)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 약을 먹는 목적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수술로 인하여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할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그것을 외부에서 보충해주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고, 둘째는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시키려는 것입니다. 갑상선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가장 강력한 영향인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입니다. 우리의 몸은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이를 높이기 위해서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는데, 갑상선 자극호르몬은 정상적인 갑상선 조직을 자극할 뿐 아니라 갑상선암 세포 역시 빨리 자라나게 하여 재발이 잘 일어나게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골다공증이나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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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은 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는 민감한 부위입니다. 수술 시 갑상선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분리하여 수술하게 되는데 아무는 과정에서 섬유화에 의해 목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의 불편감이나 통증은 이러한 원인에서 생기는 것으로 수술 후 100%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불편감은 3~4개월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데 그 이유는 그런 감각이 익숙해지면서 불편감을 잊기 때문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1~2년씩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 복귀가 빠를수록 불편감이 없어지는 속도도 빠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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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수술하지 않고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다른 치료는 수술의 보조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즉, 수술 이외의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갑상선호르몬제제 복용 등의 약물 치료는 수술 후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갑상선 세포를 제거 혹은 억제하기 위한 보조적인 치료법입니다. 간암 등 다른 암의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주파를 이용한 갑상선 양성종양의 치료가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갑상선암의 1차 치료로는 권유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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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과 같은 갑상선 기능이상과 갑상선암은 관련이 없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혹이 있는 것은 아니고, 반대로 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해서 꼭 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갑상선에 혹이 있어도 이 중에서 약 5~10%정도만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해야 하므로 이때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을 함께 시행하면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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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앞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는 갑상선혹 외에도 침샘, 림프절, 물혹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의 혹인 경우 대부분은 양성이며 갑상선암인 경우는 5~10% 정도입니다. 간혹 갑상연골 또는 윤상연골(후두 밑에 있는 발성 기관)이 딱딱하기 때문에 이 연골을 갑상선 암으로 잘못 알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라면 간단한 진찰으로 진단이 가능하므로 목 앞에 혹이 만져진다고 생각되면 즉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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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의 물혹은 비교적 흔한 병입니다. 대부분 그냥 추적 관찰만 해도 괜찮지만 지나치게 커지게 되면 목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불룩하게 튀어나와 미용상 흉할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커지는 경우에도 물혹이 갑상선암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드물게 수술 전에는 갑상선의 양성 혹이라고 해서 수술했더니 갑상선암으로 바뀌었다는 환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갑상선의 양성 혹이더라도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수술하게 되므로 암이 발견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물혹이 갑상선암으로 변하면 어찌하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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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남성에게도 갑상선이 있는 한 갑상선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갑상선 암의 남녀 비율은 약1:5 정도이고 이처럼 여성에서 갑상선암 발생위험이 높은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의 진행과 정도는 남녀 간에 차이가 없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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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뚜렷이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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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악성 종양 즉, 암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깁상선암 또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갑상선 정상세포의 변이가 그 시작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어 갑상선 내에서 무제한 증식을 통해 크기가 커지면 겉에서 만져지는 결절을 형성하게 되고 주위 조직인 기도나 식도, 주위 신경으로 파고들어 자라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연하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 목소리 변화 등의 증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도 폐나 간, 뇌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으나 다른 암에 비해 드물고, 대개는 주위 목 림프절로 전이되어 시간이 지나면 커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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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피로하다, 의옥이 없다, 무기력하다, 집중이 안 된다”등의 증상이 있으면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기능저하증에 동빈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을 때 이상이 없는 경우 안심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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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데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은 요오드입니다. 요오드는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에 풍부하므로 이러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유리나라에서는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문제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갑상선호르몬을 잘 만들어내지 못해 갑상선 조직이 부풀어 오르는 ‘갑상선 선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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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호르몬 분비를 하는 내분비기관(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여 혈액 속으로 분비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영유아기의 성장과 지능 발달에 꼭 필요하며 우리 몸의 대사(우리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분을 체내에서 분해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불필요한 것을 다시 몸 밖으로 배출해 내는 과정)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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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도 유선조직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 유방암의 빈도는 여성 유방암의 빈도에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평균 진단연령은 여성보다 10년 정도 늦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 유방암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예후도 여성 유방암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남성 유방암의 치료방법은 여성과 유사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남성 유방암은 여성보다 호르몬 수용체의 발현이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성의 유방암에 있어서도 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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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남성에서도 유선조직의 증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임상적으로 만져지거나 육안적으로 유방이 커져 보이면서 통상 유두 아래에 직경 2cm이상으로 유방조직이 증식되어 있는 경우를 여성형 유방이라고 합니다. 유방의 발달은 여성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 사이의 일정한 균형이 필요한데 여성형 유방에서는 이러한 균형이 깨져서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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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및 주위 사람들의 이해와 노력 그리고 사랑이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가 끝난 후 경험하게 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부적응에 대해 불안해 합니다. 여기에는 자신을 포함해 자녀들이나 배우자, 가족, 친구 등과의 관계뿐 아니라 암의 재발에 대한 공포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비교적 많은 여성은 신체기능의 저하와 함께 자신이 무거운 짐이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비교적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성에 관한 두려움이 많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치료를 받는 여성들은 그들의 걱정이 주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져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받고 싶어 합니다.
퇴원 후 집에 돌아오면 하루의 활동량과 운동량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너무 피곤하지도 않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료한 생활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2~3주 정도가 지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에 충분하며, 적어도 6주 내에 거의 모든 정상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팔의 저림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전체적으로 불편한 느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수술은 외형뿐만 아니라 자아상까지 변화시킬 수 있으며, 나아가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의사나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과정은 환자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당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주위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종류의 상황과 감정을 경험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 또한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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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기 결정 및 치료의 효과를 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수술 시에는 수술의 종류에 관계 없이 항상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이와 같이 유방암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을 같이 절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유방암의 병기 결정을 위해서 입니다.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림프절의 전이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병기가 결정되면 이 병기에 따라 수술 후의 치료방침을 정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결정된 병기를 통해 예후를 미리 예측해 볼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암세포의 국소 조절을 통한 생존율의 향상을 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이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빨리 전이가 되는 곳이 바로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기 때문에 이 부위의 절제를 통해서 국소적 치료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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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 시기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습니다. 유방 확대수술 등과 같은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 성형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정기 검진의 시기는 일반인과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보형물 등의 삽입물에 의해 정상 조직이 가려져서 정확한 판독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의 경우 정기검진을 위해 시행하는 유방촬영술에서 양쪽 유방에 대해 4장의 사진을 찍는 반면, 유방 성형술을 받은 경우는 보통 4장의 사진을 추가로 더 찍게 되어 총 8장의 사진을 찍습니다. 이렇게 여러 장의 사진을 찍는 것은 충분한 판독을 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유방촬영술로 충분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유방MRI등의 다른 감사방법을 통해 보다 자세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촬영술 등의 검사를 받기 전에 반드시 검사자에게 유방 성형수술을 시행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유방촬영술의 경우 비교적 강한 압력으로 유방을 압박하면서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자칫 보형물이 파손되는 사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유방 성형술을 시행한 경우 검사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기검진의 시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만약 유방암으로 인하여 유방절제술 이후에 유방 성형수술을 받은 경우라면 담당의사와 검진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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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통증은 여성이 유방에서 느끼는 증상 중에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따라서 많은 여성들이 유방에 통증이 있는 경우 ‘암이 아닐까’ 걱정하며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유방통은 유방암의 약 5%미만에서만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유방통이 반드시 유방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유방암을 걱정하기보다는 통증의 성질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방통의 원인과 분류 유방통은 주기적 유방통과 비주기적 유방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기적 유방통은 월경 전에 심하다가 월경시작과 함께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20대의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양쪽 유방이 모두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경우 호르몬치료제를 투여하면 매우 효과가 좋으므로 호르몬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대개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데 일부 유방암,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질환, 유관확장증 등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한쪽 유방이 찌르는 듯 심하게 쑤시고 아프며 호르몬 치료제에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유방통의 치료 유방통은 20년 전까지만 해도 질병이 아닌 건강 염려증의 한 형태로 생각하여 의사들이 특별히 치료를 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약제와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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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유방이 크다고 해서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가 더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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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위험율과 관련되는 것은 알코올섭취, 총 지방섭취, 복부비만, 체중증가(특히 폐경이후의 비만)등이 문제가 되므로 습관적인 음주를 피하고 편식하지 않으며, 적절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1.기름진음식 고칼로리음식을 피하고 2.너무 맵고 찐 음식을 피하고 3.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며, 4.술과 담배를 금지하며 5.가공식품은 가급적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커피나 탄산음료의 과다한 섭취를 피함으로써 몸의 칼슘 발란스를 유지하고 6.적당한 운동을 함으로써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나치게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여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고 균형있는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을 통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길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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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은 기본적으로 자가 검진, 전문의에 의한 진찰, 유방촬영술이 기본이며 이와 함께 유방 초음파, 조직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선별검사는 유방 촬영이며 우리나라는 40세 이상에서 연 1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 유방이 많으며 서구에 비해 젊은 나이의 유방암 환자가 많으므로 유방 초음파가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검사들에서 유방암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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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건강 검진의 발달로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에서 보는 유방암 환자의 가장 많은 증상은 무통성 혹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한쪽 유두에서 혈성 분비물이 보이거나 유두함몰, 또는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방의 피부가 전반적으로 붓거나 궤양이 생기는 경우, 움푹 패이는 경우, 오렌지 껍질처럼 보이는 경우 등은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병기는 암의 크기와 겨드랑이 임파선 전이, 그리고 전신전이 여부에 따라서 1기부터4기까지 구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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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확실하게 무엇 때문에 생긴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이 발생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방암의 발암과정에 중요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으로 유방암을 일으키지는 않으나 유관세포를 자극하여 증식, 분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유방암의 발병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12세 이전의 이른 초경이나 55세 이후의 늦은 폐경, 30세 이후의 첫 임신, 오랜기간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 투여를 한 경우가 위험군에 속합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이 잘 밝혀진 암의 하나이며 전체 유방암환자의 5~10%가 가족성 유방암으로서,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인 경우 약 2-3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율은 8-12배 높아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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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가장 빈번한 3가지 질환은 섬유선종, 섬유낭성 질환, 그리고 유방암입니다.
(1) 섬유선종은 20대 젊은 여성에게 잘 생기는 흔한 유방 질환으로, 유방의 기질과 상피조직이 증식하는 양성종양이며 임신하면 다소 커질 수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주위 조직과 분리되어 잘 움직이고, 둥글고 단단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단은 유방초음파 및 침생검(바늘조직검사)을 통하여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증가하거나 엽상육종과 구별이 어려울 때, 또는 환자가 속히 제거를 원할 경우 비교적 쉽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맘모톰의 개발로 기존의 외과적 절제와 달리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양성질환에 대해서 추적관찰 보다는 맘모톰을 이용한 절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 섬유낭성질환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멍울을 조직 검사해 보면 섬유화와 다양한 크기의 낭종을 볼 수 있는데,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라서 정상유방에서도 이 같은 소견들이 보이기 때문에 질환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선 조직이 가장 발달하는 30-40대에 흔히 나타나며, 이후로는 점차 줄어서 폐경 이후에는 섬유낭성질환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임상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유방암의 동반 여부를 확인 하기 위하여 유방 X-선촬영(맘모그램)을 기본 검사로 하며, 결과가 불 분명하거나 이상소견이 나타날 경우 유방 초음파검사 및 조직검사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3) 다음으로 유방암입니다. 암이 발생한 세포에 따라서 유관암과 소엽암으로 구분하며, 각각 암의 침윤정도에 따라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상피내암)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①비 침윤성 유방암(상피내암) 암이 유관의 기저막을 통과하지 못한 경우를 상피내암이라고 하며 영기암 (stage 0)으로서 가장 초기형태의 암입니다. 한국 유방암의 12%정도를 차지하며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상피내암의 다른 형태로서 암세포가 유관을 따라 유두에 습진성 병변을 일으킨 경우를 파제트병이라고 부르는데, 대부분이 상피내암(관내암)이지만 유방 안쪽에 침윤성 유방암이 동반되기도 하며, 유두에 생기는 일반적인 피부습진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②침윤성 유방암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암세포가 기저막을 통과한 경우로 암 주변의 혈관과 임파관을 침범하여 겨드랑이 임파선을 비롯하여 몸 전체에 퍼질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뼈,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을 원격전이라 하며, 현재 이러게 진행된 암일 경우에도 전신 화학요법 및 표적치료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 흔한 유방질환으로 유방염증 및 농양을 들 수 있는데 유두 또는 유관에 병균이 침범하여 발생합니다. 수유기에 생긴 경우 대개 수유를 시작한지 수주 안에 심한 통증과 부종 및 발열이 나타납니다. 이때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고 유방을 잘 마사지 하여 젖을 짜내고 항생제 치료를 함으로써 대부분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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